전통시장 매출 반토막
전국 전통시장의 총매출이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진 최근 12년 동안 오히려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01년 전국 전통시장 총매출은 40조 1000억 원에서 2013년 20조 7000억 원으로 48%나 급감했다.
반면 대형마트 총매출은 2009년 33조 2000억 원에서 2013년 45조 1000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김한표 의원은 정부가 2002년부터 3조 5000억 원을 들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매출은 반토막으로 떨어졌다며 시장 상인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시장 매출 반토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통시장 매출 반토막, 접근성 해결책도 있어야한다" "전통시장 매출 반토막, 편한 곳을 찾게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전통시장 매출 반토막, 다양성 문제도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해당기사와 무관./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