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진짜사나이’ 도전하고 싶다..열심히 할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5 14: 46

배우 문정희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을 본 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의외의 생각을 밝혔다.
문정희는 5일 오후 경기도 일산시 MBC드림센터에서 OSEN과 만나 “원래 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MBC 주말드라마 ‘마마’에서 강남 열혈 엄마 서지은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드라마 인기를 견인 중이다. 극중 송윤아와 쌓아가는 우정과 그가 연기하는 ‘현실 엄마’ 캐릭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만난 문정희는 부드럽고 여성적인 외모와 달리 털털하고 외향적인 성격. 그는 “마라톤이나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서 “예능인 ‘런닝맨’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데 나도 모르게 내가 너무 열심히 이름표를 떼고 다니더라. 원래 뛰어다니고 운동을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문정희는 최근 여군 특집으로 화제가 됐던 ‘진짜 사나이’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진짜 사나이’가 여군 특집을 또 기획해서 섭외가 들어온다면 출연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제작진이 불러주신다면 나갈 것 같다”라고 지체 없이 답했다. 이어 그는 “여군 특집을 보면서 나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군대니까 정말 힘들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내 성격상 정말 열심히 할 것 같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마마’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정희는 “작품 출연 전 대본을 보고 정말 재밌고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면서 “우리 드라마는 대본도 재밌고, 감독님이 세련되게 연출을 하고, 정준호·송윤아 선배님 등 배우들의 연기 조합이 뛰어난 것 같다.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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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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