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티네스티, 19금 안무 선정성 지적.."이미 수정완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5 15: 01

혼성그룹 네스티네스티(NASTY NASTY)가 선정성 문제로 안무 수정을 요청받고, 문제가 된 부분을 두 차례에 걸쳐 수정했다.
최근 신곡 '노크(Knock)'를 발표한 네스티네스티는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로부터 선정성을 이유로 안무 수정을 요청받았다. 안무 중 멤버 경리가 케빈의 몸을 훑으며 다리를 벌리고 내려가는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된 것이다.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문제가 된 부분의 안무를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수정한 상태다. 무리 없이 방송 무대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노래에 잘 맞는 최적의 퍼포먼스였는데 수정 요청이 와서 안타깝다. 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BC와 SBS에서는 안무가 문제가 됐지만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당분간 수정 전의 안무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미 지난 4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번째 무대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스티네스티는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케빈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 그리고 신인 소진으로 구성된 스타제국의 프로젝트 그룹. 여자 멤버 두 명에 남자 멤버 한 명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삼각관계 콘셉트를 연출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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