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기레, 22명 전원 기용 예고..."선수 써 보면서 승리해야"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05 15: 14

"2경기에서 최대한 22명의 선수를 기용해보고 싶다. 선수를 써 보면서 승리를 해야 하는 것이 세계를 대표하는 감독의 일이고 나의 일이다."
하비에르 아게르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감을 표했다. 오는 5일(우루과이전)과 9일(베네수엘라전) 잇달아 열리는 두 차례의 친선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사령탑으로서 준비하는 첫 경기이지만 예외는 없다는 것이 아기레 감독의 입장이다.
5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잘해서 이기는 일을 항상 목표로 하고 싶다. 준비 기간은 짧지만 관계없이 승리를 차지하고 싶기도 하다. 처음의 이미지는 중요하다.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며 "그렇다고 최고의 상태인 11명의 선수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2경기에서 최대한 22명의 선수를 기용해보고 싶다"고 예고했다.

22명을 모두 기용할 경우 최상의 전력을 꾸릴 수 없지만 승리를 피하지도 않았다. 아기레 감독은 "선수를 써 보면서 승리를 해야 하는 것이 세계를 대표하는 감독의 일이고 나의 일이다"며 "많은 활동량을 보이고 좋은 플레이를 해서 이기고 싶다. 우루과이를 존중하지만 겁낼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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