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음반회사를 설립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5일 오후 "유준상이 음반회사 쥬네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을 오가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온 유준상이 음악에 대해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널리 알려진 터. 이번 행보는 그 연장선상으로 작곡과 작사 그리고 후진 양성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유준상의 가치관을 담고 있다.

쥬네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는 제이앤조이투애니(J&Joy Twenty), 타우린, 공기남녀로 각각 개성을 담고 있다. 최근 데뷔한 타우린은 뮤지컬 앙상블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올라온 실력파 그룹이다. 데뷔곡 '위시리스트'는 유준상이 작곡한 스윙재즈곡으로 재미있는 가사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공기남녀는 작곡가 김태훈과 작사가 미네로 구성된 팀으로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들려줄 그룹이다. 한창 음반준비를 하고 있는 제이앤조이투애니는 유준상과 뮤지션 이준화가 팀을 이룬다.
또 쥬네스 엔터테인먼트는 음원 외에 음반을 기반으로 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소속사를 통해 "쥬네스 엔터테인먼트는 예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자극적인 부분보다는 오래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 음반을 낸다는 것이 현 시류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기억을 소중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반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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