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라디오데이, 시민들과 함께 한다..오픈 스튜디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9.05 16: 13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라디오 DJ로 변신하는 가운데, 일부 멤버들의 방송은 시민들이 직접 현장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오는 11일 멤버들이 일일 DJ로 활약하는 ‘라디오 스타’ 특집을 진행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상암 MBC 신사옥에 마련된 공개 라디오 스튜디오인 ‘가든 스튜디오’를 찾았다. 11일 방송을 앞두고 어떤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논의한 것.
멤버들은 일일이 이들과 인사를 건네며 감사를 표했다. 11일 역시 멤버들이 일부 프로그램을 가든 스튜디오에서 진행할 예정이라, 이들을 다시 한 번 더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가든 스튜디오’는 MBC 라디오가 상암 신사옥 이전을 하며 맞이하게 된 가장 큰 변화. 1층에 마련된 라디오 생방송 스튜디오는 외부와 연결된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청취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DJ와 초대 손님들을 바라보며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외부로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으면서, 실제 진행하는 모습도 바라볼 수 있는 것. ‘가든 스튜디오’를 바라 볼 수 있는 공간에는 약간의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송을 ‘듣고 볼 수’ 있게 돼 있다.
MBC 관계자는 “가든 스튜디오가 생긴 뒤 디제이들과 청취자 모두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하고 있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전해주는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더해진 이러한 변화가 청취자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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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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