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새벽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은비가 화장 후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은비의 발인식을 잘 마쳤다”며,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와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친구들, 그리고 20여명의 팬들이 은비의 마지막길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새벽 대구 스케줄 소화 후 소속사 차량을 타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리세는 중태에 빠졌다.
레이디스코드는 첫 번째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해 '헤이트 유(Hate You)', '코드#02 프리티 프리티' 등을 발매했다. 특히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해 9월 발매한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그룹 전체의 인지도를 쌓아갔고, 지난 달 발표한 '키스 키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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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