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남북한 화합 프로젝트 한솥밥’이 오늘(5일) 첫 방송을 한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분단 60년, 남북이 하나 되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현재 진행형 이산가족인 새터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
대가족, 신세대 엄마 등 현 대한민국의 가족 자화상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 연예인 가족들이 남한에서 진정한 가족이 필요한 새터민들을 가족으로 맞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문화와 이념을 뛰어넘어 남북이 진정한 가족으로 하나 되는 통일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다.

원조 걸그룹 멤버에서 ‘슈퍼맘’으로 변신한 가수 슈는 아들 임유, 딸 쌍둥이 라희와 라율을 출산하며 털털하지만 확고한 육아 철학을 가진 신세대 엄마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 라희와 라율이는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정규 출연을 시켜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줄을 이었을 정도다. ’한솥밥‘에서는 세 아이들을 똑소리 나게 키우는 털털하지만 확고한 육아철학을 가진 슈의 모습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특히 육아 중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슈만의 생활 속 운동 비법과 육아 철학을 모조리 공개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개그맨 장동민은 부모, 둘째 누나 부부, 조카 3명 외에도 객식구(친구, 후배 등)와 강아지 공주까지 함께 살고 있는 보기 드물게 대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는 연예인이다. ‘한솥밥’ 방송에서는 까칠하고 도도한 막말하는 남자 장동민의 사생활이 그의 가족들과 함께 여과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옹달샘 멤버 중에서도 여자들에게 가장 많은 대시를 받은 바 있는 장동민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때는 여자친구를 부려먹는 나쁜 남자지만 단 둘이 있을 땐 마사지도 해줄 줄 아는 다정다감한 남자다.
장동민은 “아내가 생기면 귀 파주고 집에서 함께 누워 영화도 함께 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상형에 가까운 새터민 명성희를 아내로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의욕 넘치게 촬영에 임한 장동민의 달콤 살벌한 신혼이야기는 5일 오후 10시 ‘한솥밥’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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