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마야,'반드시 승리한다'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9.05 18: 38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선발 마야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LG는 류제국이 선발 출격한다. 류제국은 올해 7승 6패, 평균자책점 5.24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하지만 최근 두산전에서는 강했다. 8월 27일 두산을 만난 류제국은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최근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유네스키 마야다. 최근 2경기 연속 NC를 상대한 마야는 14⅔이닝을 책임지며 11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입단하고 6번째 경기 만에 첫 승도 챙겼고, 광주 원정에도 동행하지 않으면서 LG전을 준비한 만큼 류제국 못지않은 필승 카드다.
전날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아 이날 선발인 두 투수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고 가야 한다는 약간의 부담도 갖게 됐다. 봉중근과 이용찬은 각각 31개, 29개를 던졌다. 이외에도 LG는 임정우가 2이닝을 던졌고, 유원상-신재웅-정찬헌-이동현이 모두 선을 보였다. 두산도 정재훈을 제외한 필승조가 총 동원됐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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