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과 그를 성대모사해 웃음을 선사 중인 개그맨 조세호가 만났다.
조세호는 최근 진행된 MBC '나는 가수다 2014' 녹화에서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더원에게 뒷덜미를 잡히는 것으로 코믹 성대모사에 대한 응징을 받았다.
이날 조세호는 더원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진짜 더원 앞에서 성대모사를 시도했고 결국 듀엣으로 노래까지 부르며 위기를 모면했다.

조세호는 성대모사로 화제가 된 이후 더원 매니저를 통해 "한번 만나자"는 연락까지 받았지만 혼날까봐 피해 다녔다고. 더원의 출연 소식을 접하기 못한 조세호가 '나는 가수다2014'에 섭외되면서 이들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더원의 열렬한 팬이라고 설명한 조세호는 "직접 만나니 너무 잘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기쁨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은 9일 오후 6시 10분.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