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펠릭스 피에가 왼쪽 어깨 부상으로 교체됐다.
피에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5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피에는 1회말 수비 때 박한이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펜스에 왼쪽 어깨를 부딪혔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던 피에는 야구장 인근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에 대신 송주호와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삼성 구단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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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