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 전반 한국 김진현 골키퍼가 베네수엘라 마리오 론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마리오 론돈은 김진현 골키퍼가 찬 볼을 받아 그대로 중거리슛을 날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의 베네수엘라는 한국(57위)보다 28계단이나 높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보다 분명 한 수 위다. 하지만 월드컵 참패의 아픔을 씻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한 판이다.
이날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차범근, 홍명보, 황선홍, 유상철, 김태영, 이운재, 이영표, 박지성 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9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하며 명예로운 훈장을 받았다.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