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일본 진출 후 3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첫 타석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 진출 첫 해 150안타, 지난해 158안타에 이어 올해 150안타째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며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 2사 2루에서는 5구째 볼넷을 얻었다. 이어 후속타자의 적시 3루타로 홈을 밟았다.

팀은 7회말 현재 2-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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