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 이명주 오른발 동점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05 20: 42

동점골이 터졌다.
한국은 이명주(알아인)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32분 이명주의 동점골로 1-1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한국은 앞선 전반 20분 마리오 론돈(나시오날)에게 선제골을 내줘 0-1로 뒤졌다. 선발 투입된 골키퍼 김진현이 볼을 잡아 찬다는 것이 낮게 깔리며 앞선에 있던 론돈에게 패스한 것처럼 됐다. 론돈은 볼을 잡자마자 앞으로 나와 있는 김진현의 키를 넘기는 오른발슛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한국은 이명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에서 출발한 공은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 3명에 둘러싸였지만 쇄도하던 이청용에게 패스했다. 이청용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슛을 날렸으나 수비를 맞고 굴절됐고 이를 이명주가 잡았다. 
이명주는 차분하게 오른발로 감아차 오른쪽 골대로 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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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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