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50안타' 이대호, 세이부전 1안타 1득점(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9.05 21: 04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2)가 일본 진출 후 3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2년 일본 진출 첫 해 150안타, 지난해 158안타에 이어 올해 150안타째를 때려냈다. 최다안타 2위(150안타)를 수성했고 타율은 3할7리를 유지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세이부 선발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치며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3회 2사 2루에서는 5구째 볼넷을 얻었다. 이어 후속타자의 적시 3루타로 홈을 밟았다.

5회 이대호는 무사 1루에서 4구째 몸쪽 높은 직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그는 1-2로 추격당한 8회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은 1점차 리드를 지키며 2-1로 세이부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