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기레 데뷔전서 우루과이에 0-2 완패...카바니 결승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9.05 21: 21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데뷔전이었지만 일본은 힘을 내지 못했다.
아기레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은 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서 0-2로 패배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무승 탈락을 뒤로 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일본으로서는 부진의 사슬을 끊지 못함과 동시에 아기레 감독의 데뷔전을 모두 망쳐 고개를 숙이게 됐다.
우루과이는 일본이 가지지 못한 공격에서의 정확함이 있었다. 일본은 전체적인 슈팅 기회에서는 우루과이에 밀리지 않았지만, 문전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서 우루과이에 끌려갔다. 일본과 달리 우루과이는 문전에서의 결정력을 지니고 있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34분 디에고 놀란의 도움을 받은 에딘손 카바니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선제골로 탄력을 받은 우루과이는 후반전에도 우위를 이어갔고, 후반 26분 아벨 에르난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에딘손 카바니 /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