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발 릭 밴덴헐크의 완벽투와 박한이, 최형우의 대포를 앞세워 한화를 8-0으로 격파했다.
반면 한화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는 컨트롤 난조 속에 4이닝 5실점(1피안타 7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경기종료 후 승리투수가 된 밴덴헐크가 아내 애나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보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