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 '벤치 퇴장' 살로몬 론돈 몸값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9.05 22: 18

한국 베네수엘라전에서 퇴장을 당한 베네수엘라 공격수 살로몬 론돈(25, 제니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A매치 경기서 전반 중반 골키퍼 김진현의 실수로 마리오 론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전반 이명주의 동점골과 후반 초반 이동국의 헤딩 결승골, 후반 중반 이동국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대역전승했다.
한국은 올해 열린 A매치서 지난 1월 25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7개월여 만에 귀중한 2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5일 스위스전 이후 10개월여 만에 안방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그런데 이날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줬던 론돈이 화제가 됐다. 론돈은 후반 27분 곤잘레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후반 39분 갑자기 주심에게 레드 카드를 받아 퇴장 명령을 받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야 했다. 론돈은 교체 후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로몬 론돈(25)은 지난 1월 루빈 카잔에서 제니트로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가 1590만 파운드(약 266억 원)로 상당한 몸값을 자랑, 주목을 받았다. 론돈은 베네수엘라 대표팀에서 이날 경기 전까지 35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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