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남자다' 김영철 "배우들 어색한 사투리 연기 거슬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9.05 23: 48

개그맨 김영철이 "드라마 속 사투리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어색한 억양이 신경쓰인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서 "드라마 속 연기자들이 사투리 연기를 할 때 너무 신경쓰인다. 잘 못하면 차라리 서울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속 배우들이 하는 사투리 중 실제로 쓰지 않는 억양들이 많다. 드라마 속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굉장히 늘어지게 하는데 부산에서는 실제로 그런 말투를 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동민 역시 "충청도도 그렇다. 드라마 속에서 '그려~괜찮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시골에서는 TV보다가 다들 '쟤 왜 저러냐'고 말한다"고 해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나는 남자다'는 지방에서 올라온 상경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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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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