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6' 유성은 출연, 답 풀렸다! '친오빠 응원차'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5 23: 50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됐던 가수 유성은의 출연에 대한 해답이 드디어 풀렸다. 예선에 참가했던 친오빠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에 나왔던 것.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 서울·경기예선에는 '보이스코리아' 준우승자인 유성은의 친오빠 유성건(28)이 동생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백화점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유성건은 "곧 있으면 이제 서른이다. 나이를 더 먹으면 못 할 거 같았다"고 '슈퍼스타K6' 참가 계기를 밝혔다.

유성은은 "많이 말렸다.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오빠 말리는게 좀…"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이내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여기 나와서 많은 걸 배워갔으면 좋겠다. 저도 오디션 프로 하면서 도중에 많이 늘었다. 제가 봤을 땐 아직 오빠가 많이 부족한데 경험하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내비쳤다.
하지만 "저는 냉정한 걸 좋아한다. 오빠의 실력대로 좋은 점을 보셨다면  붙여줬으면 좋겠다. 따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근데 연습한 걸 보니깐 따라할 거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성건은 바이브의 '미친거니'를 선보였으나, 음이탈을 내는 등 아쉬운 음정을 보였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내 목소리를 장악하지 못한 것 같다. 한계가 어딘지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김범수는 "자신 있어도 될텐도 그게 없다. 콤플렉스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나르샤는 "무게를 모두 내려놓아라"고 조언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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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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