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소영 인턴기자] '나 혼자 산다' 이태곤이 전현무의 '썸녀' 언급에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추석특집에서는 첫 출연한 이태곤과 그의 일상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곤은 남다른 낚시 사랑을 밝히며 낚시 동호회에도 여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가 "동호회에 썸녀있냐"고 물었지만 이태곤은 "그게 뭐냐"며 이해 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동갑내기 이태곤의 모습에 전현무가 슬퍼하자 노홍철은 "연애 초기 단계를 흔히 썸이라고 한다. 이태곤씨는 생선이랑 썸타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제야 '썸녀'의 의미를 깨달은 이태곤은 "처음에 '썸녀'라고 해서 욕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sy901104@osen.co.kr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