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이해나, '슈스케6' 도전 "갑자기 팀 해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6 00: 14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출신 이해나가 Mnet '슈퍼스타K6'에 참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연출 김무현) 서울·경기 예선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해나는 자신이 해체된 걸그룹 키스앤크라이 출신이라는 사실을 먼저 밝히며 "저와, 키스앤크라이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입을 열었다.
이해나는 "기대만큼 반응이 좋지 않아 (그룹이) 급하게 해체됐다. 슬퍼하지 않으려 한다. 가족같은 그룹이었는데 언젠가는 다시 꼭 뭉쳤으면 좋겠다"고 슬픈 사연을 얘기하며, '슈퍼스타K6'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야기를 끝낸 이해나는 에일리의 곡 '노래가 늘었어'를 열창했다. 노래가 끝난 직후 심사위원은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다.
슈퍼주니어 규현은 "(키스앤크라이에서) 보컬 담당이었나보다. 정말 잘한다. 고음도 잘하고 음정도 흔들림이 없었다"고 극찬했으며, 김범수는 "어려운 도전을 하고 있다. 노래도 안정적이고 잘 한다"고 이해나를 응원했다. 나르샤는 "정확성고, 표현도, 힘도 좋았다"고 호평을 이어갔다.
윤종신 역시도 "절실함이 있다"며 "슈퍼위크에 가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기회니깐 꼭 잘하길 바란다"는 말로 향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그룹 틴탑 소속사 연습생이었으며, 틴탑으로 데뷔할 뻔 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호원(23)도 예선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탈락했다.
한편,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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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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