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스터리지(25, 리버풀)가 허벅지 부상으로 스위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잉글랜드의 골머리가 아프게 됐다. 훈련 도중 스터리지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빠르게 스터리지를 병원으로 보내 정밀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스터리지가 허벅지 부상으로 스위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스터리지가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스터리지는 스위스전에 출전할 수가 없게 돼 리버풀로 복귀하게 됐다"고 전했다. 스터리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슬프다. 부상은 그렇게 심각한 편이 아니다. 바라건대 리버풀을 위해 빠르게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스터리지의 부상은 잉글랜드 공격진의 전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최근 노르웨이와 친선경기서 1-0으로 승리했음에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는 잉글랜드로서는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스위스전이 친선경기가 아니라 유로 2016 예선의 첫 경기인 만큼 중요도는 노르웨이전과 비교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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