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꿈의 100만 돌파..아트버스터의 기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9.06 08: 12

영화 '비긴어게인'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4만 8,1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2만 2,044명으로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비긴 어게인'은 지난달 13일 개봉, 개봉한지 2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트버스터의 반란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최종 77만 2,880명)을 넘어 2014년 다양성 영화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상황에서 '비긴 어게인'은 연인과 젊은 층의 관객들은 물론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족 관객들로까지 관객층을 넓혀가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가족 관객이 많이 극장을 찾는 추석 연휴에도 '비긴 어게인'은 복병 역할을 톡톡히 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비긴 어게인'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싱어송라이터와 해고된 스타 음반프로듀서가 음악으로 뭉쳐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음악 영화 ‘원스’ 존 카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마룬5’ 애덤 리바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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