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동시간대 경쟁자인 MBC ‘나 혼자 산다’에 밀려 좀처럼 기세를 펴지 못하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전국 기준 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8.6%), KBS 1TV ‘뉴스라인’(5.3%)에 밀려 동시간대 3위를 했다.
‘나는 남자다’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내세우는 토크쇼. 국민 MC 유재석의 새 예능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미 고정 시청자층이 탄탄한 ‘나 혼자 산다’와 맞붙어 고전 중이다.

더욱이 이 시간대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JTBC ‘마녀사냥’까지 버티고 있어 앞으로도 쉽지 않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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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