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위너TV' 한번에…지상파보다 케이블[추석특집]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9.06 14: 54

놓쳤던 인기 케이블 프로그램을 한 번에 몰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tvN, Mnet, 온스타일, 스토리온 등 주요 케이블 채널을 보유한 CJ E&M이 한가위를 맞이해 '꽃보다 청춘' '삼총사' 등 인기 드라마·예능 프로의 연속방송을 준비했기 때문.
연속방송은 연휴가 시작되는 6일부터다. 윤상-유희열-이적이 출연해 5회의 방송과 1회의 감독판으로 여행기가 마무리된 tvN '꽃보다 청춘' 페루 편이 6일 오후 3시부터 1~6회 연속 방송된다. 연휴가 끝난 후 오는 12일부터 배우 유연석-손호준-바로가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 첫방송이 예정됐다.
'제2의 나인' '제2의 응사'를 꿈꾸는 tvN 드라마 '삼총사' '아홉수소년'도 현재까지의 방송분을 4시간에 걸쳐 연속방송한다. '삼총사'는 추석 당일인 9일 오전 9시 20분부터, '아홉수소년'은 그보다 하루 앞선 8일 오전 8시 4회 연속방송이 예정중이다.

유인나-진이한-남궁민이 삼각 러브라인으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는 킬링 로맨스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은 10일 오전 8시 3회부터 6회까지 연속방송된다. 캐릭터 소개에 집중됐던 1~2회를 제외하고, 하늘에서 시체를 떨어뜨린 범인이 누구인지, 그리고 3인의 로맨스는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이날 방송을 보면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대국민 오디션의 타이틀을 내건 Mnet '슈퍼스타K6' 화제의 참가자 모두를 볼 기회는 무려 3번이나 제공된다. '슈퍼스타K6'는 7일 오전 10시, 9일 오후 3시, 10일 오후 6시 30분에 각각 3회 연속방송이 반복된다. 사연을 덜어내고 참가자 노래에 집중했다는 이번 시즌인 만큼 3회 방송만에 슈퍼위크행 합격자는 이미 20명 안팎에 다달았으니, 연속방송이 되는 3시간여가 훌쩍 지나갈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위너의 탄생, 그리고 성장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면, 7일 오후 5시 30분, 8일 오후 5시 30분을 기다려라. Mnet 'WIN: WHO IS NEXT'(이하 '윈')와 '위너 TV'가 연속방송된다. 특히 오는 11일 '윈'에서 탈락한 B팀이 새로운 연습생 3인과 함께 하는 서바이벌 프로 '믹스앤매치'가 예정된 만큼, '윈'의 연속방송을 보며 바비와 비아이 등이 속하 B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눈에 새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윈' B팀의 실력파 래퍼 바비가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했던 '쇼미더머니3'도 단독공연회차인 8~10회를 10일 오전 10시 연속방송으로 준비했다.
남녀 모델이 최초로 함께 경쟁을 펼치는 온스타일 '도수코 가이즈앤걸스'도 1~4회 방송을 7일 오후 6시 준비했다. 모델들의 런웨이와 감각적인 화보촬영, 그리고 차례로 탈락하며 인원이 줄어가는 과정을 4시간에 고스란히 담겨진다.
gato@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