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4위 굳히기네 나선다.
LG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28)은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리오단은 올해 LG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23경기에서 1완봉, 2완투 포함 8승9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가 15경기로 리그 2위.

4~5월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못했지만 6월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7월에는 5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한 뒤 8월 5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65로 위력을 떨쳤다.
9월 첫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10승 달성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0.82로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9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9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완투패했다.
무엇보다 LG가 4위 굳히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5위 두산에 2경기차 4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두산보다 5경기를 더 소화한 상황이라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이겨야 안심할 수 있다.
한화에서는 LG 킬러 유창식이 등판한다. 유창식은 올해 17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 중이다. 올해 LG전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잠실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 선발승. 그로부터 27일 만에 리오단과 리턴매치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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