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이 콜롬비아와 A매치 친선경기를 벌인다.브라질-콜롬비아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리턴매치다. 당시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2-1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기쁨 뒤 잊고 싶은 악몽도 있었다. 당시 네이마르는 콜롬비아의 후안 카밀로 수니가에게 거친 반칙을 당해 척추 골절 부상으로 남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이스를 잃은 브라질은 준결승서 독일에 1-7 대패를 당한 뒤 네덜란드와 3-4위전서도 0-3 완패를 당했다.
브라질과 네이마르가 설욕을 벼르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A매치 2연전서 브라질 월드컵 '캡틴'이었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다.

또한 콜롬비아 라다멜 팔카오(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팔카오가 복귀한 콜롬비아 대표팀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는 브라질에게 1-2로 패했다.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골을 넣었지만 팔카오의 공백을 실감했다. 당시 팔카오는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했었다.
팔카오는 브라질전에서 네이마르와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팔카오는 6일 맨유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 어려운 시간이 나를 인간으로서 더 성숙하도록 만들었다. 오늘날 내 축구인생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콜롬비아 친선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별 탈 없이 돌아와서 다행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이번에도 브라질이 이길듯" "브라질 콜롬비아, 진짜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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