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의 흥행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가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드물게 롱런 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별이되어라!’는 출시 이후 6개월 넘는 기간 동안 흥행하면서 장수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 년 이상 주요 오픈 마켓의 인기, 매출 TOP 5를 고수하고 있는 이 게임은 눈에 띄는 성과와 함께 갈수록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주요 오픈 마켓에서 들쭉날쭉한 인기 순위가 아닌 TOP 5 순위를 고수해 왔다는 점은 변동이 큰 다른 흥행 게임과 달리 꾸준하고 알찬 흥행으로 대표적인 효자 게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또한, 게임빌 매출 신장의 1등 공신이자, 신생 개발사 플린트를 일약 업계 스타로 만든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도 개발사-퍼블리셔 간의 시너지의 대표적인 사례를 던져주는 것이기도 하다.
200일 간의 흥행 기록을 써온 ‘별이되어라!’의 인기 비결로는 유저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며 함께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탄탄한 스토리가 꼽힌다. 게임의 스토리는 최근 45개의 신규 스테이지를 선보이며 230여 개 스테이지로 확대된 온라인 급 대형 무대에서 전개되고 있다. 또, 2D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관절 연결 방식의 디자인과 여러 배경을 겹쳐 놓는 다중 레이어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을 극대화시킨 점도 이 게임만의 풍성한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황금 시간인 출∙퇴근 시간에 무료로 유료 아이템과 사이버 머니를 제공한 인심 좋은 마케팅도 흥행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올 여름 홍보 모델로 발탁되어 CF와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인기 걸 그룹 ‘오렌지캬라멜’도 게임의 감초 역할로 흥행을 견인했다.

시즌2를 선보인 지난 8월 초부터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별이되어라!’는 이후 흥행 역시 낙관적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6개월여 간 입증된 충성도 높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레벨 업과 신규 고객의 꾸준한 유입 등 콘텐츠 소비 계층의 자연스러운 조화는 향후 인기 순위를 자신하게 하는 차별화 요소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김진영 실장은 “수 개월에 불과했던 모바일게임의 제품 주기가 길어지면서 출시 6개월이 넘는 게임의 장기 흥행 기대치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20여 명이 전담하는 안정적 서비스와 이후 6개월 분량의 참신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는 ‘별이되어라!’가 프로야구, 몬스터워로드 시리즈를 이을 연간 흥행 게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장수 게임 타이틀을 예약한 ‘별이되어라!’는 국내 시장에 최근 시즌2를 선보인 데 이어 연내 해외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서 더욱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