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 복귀한 김태군이 선발 포수로 나선다. 부동의 우익수 이종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1군에 복귀한 김태군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김태군은 지난달 27일 피로 누적에 따른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1군에 말소된 바 있다. 열흘 만에 복귀해 선발 포수로 나선다. 김태군은 올 시즌 92경기에 나와 242타수 69안타 타율 2할8푼5리 22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종욱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김성욱이 나선다. 이에 따라 박민우(2루수)와 김성욱(우익수)이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 나성범(중견수)과 이호준(DH), 권희동(좌익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6번부터 조영훈(1루수)과 지석훈(유격수), 이현곤(3루수), 김태군(포수)이 나선다.
에릭 테임즈는 전날 경기에서 스윙 과정에서 허리 쪽에 담 증세를 보여 경기 도중 교체됐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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