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성남 원정에서 승리 거두겠어'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9.06 17: 16

6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 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앞서 인천 김봉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대 고비를 맞았다. 9월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지는 '원정 6연전' 탓이다. 분위기를 잘못 타면 다시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성남 FC전이 더욱 중요하다.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 성남과 경기에서 패한다면 강등권 다툼을 벌여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될 공산이 크다.

상대 성남은 꽤 뒤숭숭한 분위기다. 최근 여섯 경기서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 가지 기대를 걸어볼 김학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 2008년 이후 6년 여 만에 성남으로 컴백한다. 이는 성남 선수들에게 충분한 동기 유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이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아니면 성남이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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