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정범모, 리오단 상대로 백투백 홈런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06 17: 43

한화 최진행과 정범모가 백투백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진행과 정범모는 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0-0으로 맞선 2회 시작하자마자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선두타자 최진행이 LG 선발 코리 리오단에게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린 뒤 정범모가 곧바로 리오단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응답했다. 최진행은 9호, 정범모는 5호 홈런.
7번타자 최진행으나 리오단의 2구째 몸쪽 143km 싱커를 잡아당겨 비거리 115m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앞장섰다. 지난달 17일 마산 NC전 이후 20일만의 홈런. 이어 나온 8번타자 정범모도 리오단의 초구 몸쪽 141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비거리 115m 솔로 홈런으로 장식했다. 백투백 홈런은 통산 770호로 올 시즌 34번째. 한화에서는 시즌 4번째 백투백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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