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이 콜롬비아와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위치한 선 라이프 스타디움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경기서 후반 38분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둥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이후의 리턴 매치인 만큼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2개월 전과 같이 다시 승리를 차지하려는 브라질과 복수를 꿈꾸는 콜롬비아는 서로 공격과 거친 몸싸움을 주고 받았다.

접전 속에서 점유율은 거의 똑같이 유지됐다. 다만 공격 기회서 콜롬비아가 좀 더 많은 슈팅 기회를 잡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공이 없어 브라질과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거친 파울로 인해 전반전 동안 콜롬비아는 4장의 경고, 브라질은 2장의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 콜롬비아는 무너졌다. 후반 4분 후안 콰드라도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것. 수적 우세를 점한 브라질은 점유율을 높였고 이를 바탕으로 슈팅 기회도 많이 만들었다. 수적 우세는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 38분 네이마르는 아크 근처에서의 프리킥 기회를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 브라질에 승리를 안겼다.
sportsher@osen.co.kr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