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베스티 유지, 폭풍 가창력-섹시 카리스마 '강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6 18: 39

걸그룹 베스티 멤버 유지가 폭풍 가창력과 섹시한 카리스마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밀리언셀러 특집 2부’로, 역대 가요 중 앨범 판매 백만 장 이상을 기록한 곡들로 꾸며졌다.
유지는 공연 전 “첫 번째, 두 번째는 섹시한 무대를 위주로 했다. 오늘은 조금 섹시가 있는 신나는 무대”라며 힌트를 줬다.

유지가 이날 준비한 곡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였다. 곧 빠르고 신나는 비트가 무대를 채웠고, 유지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 하는 중에도 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그는 댄스 브레이크에서는 조금 코믹한 듯 섹시한 댄스를 보이기도 했다.
춤을 추면서도 빈틈 없는 모습을 보인 그의 프로페셔널함이 빛났다. 공연 후 그는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걱정이었는데 반응도, 응원도 많이 해 주셔서 힘이 났다”며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쉽게도 유지는 앞서 421점을 획득한 거미보다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다.
앞서 ‘불후’ 지난 방송에서 서인영이 ‘밀리언셀러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한 것에 이어 이날은 거미, 손승연, 유지, 이세준, 이기찬, 강우진, 옴므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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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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