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예고했던 ‘라디오데이’의 베일을 벗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라디오스타’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오는 11일 멤버들이 MBC 라디오를 진행할 예정.
일단 박명수는 오전 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를 맡는다. 정준하가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이어 노홍철이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진행한다.
학창시절 팬이었던 정형돈이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대를 책임진다. 이후 유재석이 밤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 시간대를 진행해 심야 청취자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멤버들이 라디오에 얽힌 추억을 밝히고, DJ를 했던 경험이 있는 멤버들의 실수담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선물 교환관의 교를 고로 잘못 읽었던 실수를 털어놨고, 노홍철은 시끄러워서 DJ석에서 내려온 씁쓸한 과거가 공개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라디오 진행을 하는 것은 큰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상황.
일단 라디오데이의 시작을 알린 ‘무한도전’이 청취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안길지 관심이 모아진다.
jmpyo@osen.co.kr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