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수 감독, "유희관,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9.06 20: 18

또 한 번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패배를 당한 두산의 송일수 감독이 선발 유희관의 투구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이 결정적인 홈런 두 방을 맞으며 6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11안타를 치면서도 단 2득점에 그치는 등 공수 불균형을 드러낸 끝에 2-7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두산은 4위 LG 추격은커녕 공동 6위권인 SK, 롯데에 턱밑까지 추격당한 신세가 됐다.
경기 후 송 감독은 "선발 유희관은 나쁘지 않았지만 실투가 홈런으로 이어지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라면서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7일 선발로 정대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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