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밴와트가 다시 승리의 여신을 부른 SK가 두산을 꺾고 시즌 50승 고지에 안착했다. 5위 두산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4강 희망을 놓지 않았다.
SK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밴와트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와 정상호 최정의 결정적인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7-2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SK는 5번째로 50승 고지(60패1무)를 밟았다. 5위 두산(49승58패1무)과의 승차도 반 경기로 줄였다. 반면 갈 길 바쁜 두산은 2연패에 빠지며 4위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SK 이만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승리투수가 된 벤와트를 비롯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