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서건창의 3루타 신기록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넥센은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4연승을 마감했다. 넥센은 선두 삼성과 4경기 차로 벌어졌으나 이날 KIA에 패한 NC와는 7.5경기 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 서건창의 한 시즌 최다 3루타 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건창은 이날 6회 우익선상 적시 3루타를 때려내며 올 시즌 15개의 3루타를 기록, 1992년 이종운(롯데)의 14개를 제치고 한 시즌 최다 3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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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