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다인이 자신에게 프러포즈한 오정세에게 굴욕을 안긴 사연이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아홉수소년'에서는 과거 구광수(오정세 분)에게 굴욕을 안긴 주다인(유다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자신의 윗집에 살고 있는 다인을 우연히 만났다. 다인은 이미 한 아이의 엄마가 돼 있는 상황.

이후 광수는 과거 자신에게 굴욕을 안겼던 다인의 프러포즈 사건을 떠올렸다.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 도중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한 광수는 다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프러포즈했다.
꽃다발을 받은 다인은 꽃다발로 광수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고 그 이후 다인은 잠적, 그렇게 두 사람은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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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