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가 자신이 기억을 잃고 왜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됐는지를 조금씩 기억하게 됐다. 모친 김혜옥의 악행에 대한 기억이 날 조짐이 벌어지며 판도라의 상자가 또 한번 열릴 위기에 처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3회는 장보리(오연서 분)가 자신이 어린 시절 엄마 인화(김혜옥 분)의 자동차에 타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보리는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기억이 조금 돌아왔다.
바로 인화의 자동차에 자신이 타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한 것. 인화는 비술채 침선장이 되기 위해 발악을 하다가 보리를 잃어버렸다. 이를 모두 기억하게 되면 친모를 만나게 된 후에도 고통스러운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 보리의 모든 기억이 돌아오면 벌어질 후폭풍이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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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