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측이 협박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동영상에 별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일 전해진 배우 이병헌 사생활 유포 협박 사건을 취재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두 여성과 이병헌 씨는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된 것이라고 들었다"며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고 유명인이라는 것을 이용해 악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 경위를 밝혔다.

또 "경찰에서 확보한 동영상이 중요한 증거물이다 보니까 저희도 직접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별 내용이 없다는 것만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최근 20대 여성 2명으로부터 사생활과 관련된 동영상을 갖고 있다며 50억 원의 금품을 요구당하는 협박을 당했다. 즉각 경찰에 신고해 피의자들은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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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