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홍종현 "큰일났다..나 송윤아 좋아하나봐"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9.06 22: 35

홍종현이 송윤아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이 병세가 악화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분노하는 구지섭(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지섭은 한승희가 자신의 부친 회사와 계약을 위해 기자회견까지 자청했단 얘길 듣고 신경이 쓰였다. 한승희에게 가 "나 오늘부터 그쪽 비서 안한다"고 선언하곤 돌아서려던 순간, 한승희의 손이 떨리는 것을 목격했다.

놀라 한승희에게 다가간 구지섭은 "내 손 잡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승희는 거절했고 이에 구지섭은 "내가 본 여자 중에 제일 불쌍해"라며 "죽어가면서 어떻게 한명한테도 의지를 안하냐. 나는 다 알지 않나. 내 손 잡아라"라며 한승희에게 기댈 것을 종용했다.
한승희는 결국 구지섭의 손을 잡았다. 떨리는 손이 겹쳐지던 순간, 한승희는 문태주(정준호 분)의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떴다.
방을 돌아나온 구지섭은 "나 큰일 난것 같다. 그 여자 좋아하는 거 같다"고 문태훈(김현균 분)에게 고백하며 끓어오르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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