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가 송윤아가 과거 자신이 아이를 가졌었고 그 아이가 윤찬영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6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는 스텔라 한이라는 정체를 밝힌 한승희(송윤아 분)가 자신과의 사이에 아들을 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문태주(정준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문태주는 본가를 찾았다가 모친으로부터 한승희가 과거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격분했다. 모친은 당시 문태주가 서지은(문정희 분)과 결혼하도록 하기 위해 임신한 한승희를 제지했다. 아이를 가진 사실을 알고도 아들의 성공을 위해 한승희를 방치한 것.
이전에도 한그루(윤찬영 분)가 자신의 아이일지도 모른단 의심을 품기도 했던 문태주는 그 길로 한승희에게 뛰어갔다. 그는 한승희에게 "왜 말 안했냐. 그루 내 아들인 것"이라고 다그쳤다. 그러나 한승희는 앞서와 마찬가지로 또 다시 부인했다. 그러자 문태주는 "왜 내게 말하지 않았냐. 왜 나한테 그때 오지 않았냐"며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감정이 벅차오른 한승희는 "그래야 네가 행복해진다고 했으니까"라며 과거 그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돌아갈 수 없었던 이유를 털어놨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문태주는 한승희를 꼭 껴안았고, 두 사람은 회한의 울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한승희는 세계적 민화가 스텔라 한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만천하에 밝혔고 문정희는 남편과 한승희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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