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박현빈, 1라운드 후 “노래하면서 깜짝 놀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9.06 23: 26

가수 박현빈이 모창자들의 실력에 당황스러워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현빈의 곡 ‘오빠만 믿어’의 1라운드가 끝난 후 출연진의 의견이 분분했다. 가족들은 3번에 박현빈이라는 의견에 몰표를 했고, 소속사 동료들은 5번이 박현빈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외에도 모든 출연진이 모창자들 한 명, 한 명에 감탄하는 한편, 박현빈은 아닐 것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너무나 비슷한 목소리의 모창자들 속, 분명 박현빈도 자리하고 있는데 한 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박현빈 같았고, 또 한 편으로는 박현빈이 없는 것 같았다.
의견을 모두 들은 박현빈은 “좀 많이 놀란 상태다. 내가 꿈꿔온 ‘히든싱어’는 이게 아니다”라며 당황했다. 또, 가족과 동료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어이가 없다. 어머니 입장에서도 좀 힘들 수 있는 상황”이라며, “노래 하면서도 깜짝,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다행히 박현빈은 1라운드는 통과했다. 2번 모창자 ‘기획사대표 박현빈’이 탈락한 가운데, 박현빈은 3번 칸에서 등장, 가족들의 ‘박현빈 찾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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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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