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히든싱어3’ 2라운드 최저 득표를 달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현빈이 1라운드에 무사히 생존한 후 2라운드 곡은 ‘곤드레 만드레’였다. 노래 중반부가 끝난 후 출연진을 포함한 모든 관객은 “모두 한 사람이 부른 것 같다”며 당황했다. 1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가족, 동료 등 출연진 의견이 분분했다.

박현빈은 그의 어머니와 선우용녀 등이 ‘박현빈일 것’으로 지목한 1번 칸에서 등장했다. 그는 “3번에 계신 분은 정말 나랑 비슷했다”며 모창 능력자들을 칭찬했다.
투표 결과를 공개하기 전 MC 전현무는 “결과가 충격적”이라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탈락자를 발표하기 전 그는 “박현빈이 칭찬한 3번이 탈락”이라고 재치 있는 진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결과에서 박현빈은 최저 점수인 한 표를 득표했다. 이 한 표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준 것. 줄리안은 “진짜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당황했다. 0표가 될 뻔한 박현빈의 실력이 대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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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