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히든싱어3’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도 최저 득표를 달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현빈은 1, 2라운드를 무사히 통과하고 세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3라운드에 진출했다. 곡명은 ‘앗 뜨거’였다. 투표 후 박현빈이 2번 칸에서 등장하자 많은 관객이 환호를 보냈다. 박현빈은 “가장 힘든 라운드인 것 같다. 내가 나올 때 왜 그렇게 많은 분들이 환호를 보냈는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 했다.

많은 출연진이 ‘소방대원 박현빈’ 김형준이 박현빈과 가장 다르다고 지목했는데, 이들의 말대로 김형준이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박현빈은 “10표 이하 받을 것 같다”며 자신했지만, 곧 모든 득표수가 두 자릿수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그럼 10표인가 보다”라며 웃었다.
결국 3라운드에서 박현빈은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과 함께 각각 11표씩 획득하며 최저 득표를 기록했다.
sara326@osen.co.kr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