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모창 능력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1, 2라운드를 무사히 살아남은 박현빈은 3라운드 투표 후 모창 능력자들과 제대로 만났다.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은 중국인 아내와의 사연을 털어놨다.

‘효자 박현빈’ 장영대는 “박현빈 노래로 어머니 우울증을 치료했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서 ‘샤방샤방’으로 1등을 해 어머니 치료에 도왔다”고 밝히며, “박현빈 덕에 효도의 맛을 알았다”고 말했다.
‘소방대원 박현빈’ 김형준 역시 박현빈 덕에 자신감을 갖게 된 사연을 얘기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모창 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들은 박현빈은 “이게 내 길인 것 같다”며, “또 다른 나에게 감동을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sara326@osen.co.kr
‘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