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모창 능력자들과 박빙 대결을 펼쳤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박현빈은 1, 2, 3라운드 전부 최저 득표를 기록하며 탄탄대로로 생존했다. 하지만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이 3라운드에서 박현빈과 동점을 기록한 데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많은 패널 판정단의 표를 받아 박빙 대결을 예상하게 했다.

박현빈은 방송 초반에 “90표 이상을 받겠다”며 자신 있게 말한 것과는 달리, 4라운드 결과 앞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이겼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소망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자 박현빈’ 장영대가 먼저 최다득표로 탈락했다. 15표를 획득한 그로 인해 박현빈의 ‘90표 달성’은 물 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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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