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토마스, 한국 데뷔 첫 승 신고할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9.07 03: 47

이번에는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
KIA 좌완 외국인 투수 저스틴 토마스(30)가 다시 한 번 첫 승 도전에 나선다. 토마스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데니스 홀튼의 퇴출과 함께 7월말부터 KIA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한 토마스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03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승리없이 1패만 안고 있다.

선발로 4차례 나와 3경기에서 5이닝 이상 던지며 3자책점 이하로 막았지만 팀 타선과 불펜 지원을 받지 못해 아직까지 한국 데뷔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토마스는 지난 7월31일 마산 NC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는데 구원으로 나와 1이닝 실점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광주 NC전에서는 선발등판해 5⅔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달 27일 목동 넥센전에서는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선발로는 4전5기 첫 승 사냥에 나서게 된다.
한편 시즌 최다 7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에이스 찰리 쉬렉으로 맞불을 놓는다. 올해로 2년차가 된 찰리는 24경기 10승8패 평균자책점 3.78를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5로 괜찮은 투구를 했다. 찰리마저 무너지면 연패가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어 NC는 배수진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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