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는 7일8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앨커버키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와 메이저리그 계약하고 현역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전날 수술과 함께 은퇴고려 사실까지 발표한 우완 투수 조시 베켓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버나디나는 지난 6월 신시내티 레즈에서 방출 된 뒤 7월 9일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다. 앨버커키에서 23경기에 출장하면서 타율 .246, 2타점을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200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올 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뛰었다. 워싱턴(2008년~2013년), 필라델피아(2013년), 신시내티(2014년) 등에서 7시즌 동안 총 539경기에 출장했으며 .236/.306/.352/.658(타율/출루율/장타율/OPS)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버나디나의 합류로 현역 로스터가 34명으로 늘었다.
베켓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됨으로써 올 시즌 아웃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올 20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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